Monday, October 4, 2010

타블로..?!

우리 사회의 진실은 무엇일까...
언제부턴가 타블로 학력위조 소리가 들리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이없게 또한번의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여 성적표에 졸업장까지 공개했다더만.. 공개하기가 무섭게 공격한다.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니까...'

그의 말이 사뭇 와닿는다.

도대체 대한민국 사회의 어떤 모습이 한 남자를, 이제 갓 3개월이 지났다는 한 아이의 아빠를 이토록 처참하게 망가뜨리는 건지.. 내 자신도 이러한 여론의 모습에 기암할 노릇인데 본인은 어떠할까...

진실이.. 이리도 쉽게 거짓으로 바뀔 수도 있는걸까..

다른 사람의 일에 목숨걸고 관심 갖는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서일까.. 생각이 없어서일까..

이걸 쓰고 있는 나 자신도 한심하긴 하지만.. 답답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